2014년 한국심는치아연구회 8기 Dr. 송주원

 올 초 임플란트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 싶어서 동기의 추천으로 처음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어려서 떼놓고 서울까지 와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지금이 제일 적절한 시점인가 등등 여러가지 고민을 했는데, 지금 마음 먹었을 때 아님 시작하기 힘들 것 같아 결정하고 듣게 되었습니다. 언제 다 끝나나 매번 올 때마다 남은 횟수를 헤아리곤 했는데 벌써 마지막이네요. 처음엔 이 코스를 들으면 나도 대가가 되어서 모든 케이스를 척척 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에도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항상 사람은 공부해야 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맥시코스를 들으면서 개원도 하고, 여러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좋은 시간 가지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졸업하고 육아 때문에 몇 년 쉬었는데, 그래서 안일하게 생각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가 아는 분야만 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강의하시는 유명한 선생님들, 같이 수업 듣는 선생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많은 자극을 받았고,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치과의사로서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와서 토요일 오전이면 너무 졸리는데도 여러 번 고비를 넘기니 역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수업과 실습 제공해주신 심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소한 질문에도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것도 너무 고맙습니다.

 여러 Step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고, 모든 것 세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염 실장님 감사합니다. 환자보면서 공부 많이 하고, 내년에도 시간되면 짬짬이 참석해서 다 나은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

8기 송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