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심재현, 이하 연구회)가 지난 7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올해년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MaxiCourse(R) 수료식을 개최했다.

심재현 회장은 “지난 1년 간 연수회에 참가하느라 고생도 많았으리라 생각하지만 반면에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South Korea MaxiCourse(R)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임플란트 교육센터로 성장하는 것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기덕(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연구회에서 AAID MaxiCourse?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주 큰 소득이자 행운”이라고 했다. 또한 김 교수는 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 수련의들의 임플란트 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연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 이날 수료식에는 문익상(영동세브란스병원 치주과) 교수와 일본 오사카 Institute of Clinical Mterialis의 Dr. Tokio Kuremoto, 올해 AAID의 Associate Fellow가 된 이연종, 우원희, 정지욱, 최재식 원장 등도 참여해 지난 1년간의 과정을 이수한 MaxiCourse?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MaxiCourse(R)를 수료한 배우자를 격려해주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연구회의 임플란트 코스를 수료한 회원들은 AAID의 MaxiCourse(R)수료증을 받았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 서울 모처에서 Part I 필기시험을 치렀다. 합격자는 향후 4년간 미국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실시하는 AAID Part II 구술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연구회는 올해 4명의 AAID Associate Fellow를 배출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내년도 코스에는 일본치과의사들이 등록하기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연구회는 비상업적이고도 국제적인 임플란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학기자 sjh